아파트 가스보일러 고온 중온 저온 온수 온도와 온도별 가스비 얼마나 나올까
보일러 온수를 경제적으로 사용하는 요령과 온수가 나왔다 안나왔다 하는 증상 나름의 해결방법
보일러 중에는 온수의 온도를 섭씨 1도씨 단위로 조절할 수 있는 모델도 있지만 저희 보일러는 왼쪽 사진처럼 온수 온도를 고온/중온/저온 세 가지 중에서 선택하는 방식으로 되어 있습니다.
해당 보일러는 2021년 가을에 설치한 린나이 도시가스보일러입니다.
고온 중온 저온 각각의 온도는 설명서에도 나와 있을 것 같은데 설명서를 어디에 뒀는지 몰라서 확인해보지는 못했고 온도계를 이용해서 직접 측정해 봤습니다.
제가 여기저기 찾아보다가 저희처럼 고온 중온 저온 중에서 선택하는 방식의 보일러도 선택 온도별로 실제 온도를 1도씨 단위로 조절해서 설정해 놓을 수도 있다는데 그게 일반적인 사용법이 아니라 해당 제품의 서비스 기사님들이 사용하는 방법이고 해당 보일러 제조사에 문의하면 알려주신다는 분들도 계셔서 직접 확인해 봤는데 서비스 전화 연결이 너무 어려워서 포기했습니다.
보일러 온수 고온 중온 저온 온도
앞서 설명드린 대로 저는 설명서가 없어서 보일러 온수 온도를 직접 확인했습니다.
보일러를 가동하지 않은 상태 냉수 온도는 약 섭씨 7도씨였으며 고온, 중온, 저온 세 가지 온도를 각각 설정하여 20리터를 빼서 그 물의 온도를 측정했습니다.
보일러 온수의 온도는 보일러 모델 및 제조사 제품에 따라서 다를 수 있으며 가스 사용량 역시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저온으로 설정하고 20리터를 받았은 상태에서 온도는 약 35~36도 사이였습니다.
저온 측정 후 약 한 시간 정도 후에 보일러 온수를 중온으로 설정하고 약 20리터 정도 받았고 중온 온도는 약 40~41도 내외였습니다.
중온 측정 후 약 한 시간 정도 후에 보일러 온수를 고온으로 선택하고 온수 20리터를 받았을 때 물의 온도는 약 46~47도 내외였습니다.
저희 보일러 실제 온수 온도(냉수 온도 약 7도씨)
고온 온수 : 섭씨 46~47도씨
중온 온수 : 섭씨 40~41도씨
저온 온수 : 섭씨 35~36도씨
앞서 말씀드렸듯 저희와 같은 제조사의 같음 보일러라고 하더라도 제가 측정한 온도와 다를 수도 있으며 관련 내용은 제조사에 문의하시는 게 가장 정확하겠습니다.
보일러 온수 저온 중온 고온 가스비 가스 사용량
보일러 온수 온도별로 20리터씩 받으면서 가스 사용량도 함께 확인했는데 그 양이 너무 작아서 오차가 제법 클 수도 있겠습니다.
보일러 온수 저온으로 20리터를 받았을 때 가스 소비량은 위에 계량기에 빨간색 칸 안에 수치가 약 67 정도 올라갔습니다.
중온으로 받았을 때는 가스 사용량은 88 정도 올라갔고 고온에서는 약 105 정도 가스계량기가 올라갔습니다.
이곳 가스비로 환산했을 때 금액도 이 정도로는 판단하기 힘든 수치가 나오더군요
그런데 우연히 우리나라 사람이 목욕하는데 쓰는 물의 양이 200리터 정도라는 내용이 있어서 위에 결과를 기준으로 200리터를 사용했을 때 가스비를 비교해 봤습니다.
보일러 온수 온도별 200리터 사용 시 예상 가스비
저온 설정 후 목욕 예상 가스비 : 약 460원
중온 설정으로 목욕 예상 가스비 : 약 610원
고온 설정 목욕 예상 가스비 : 약 740원
위에 가스비 계산 기준은 저희 지역 도시가스 요금을 기준으로 한 것이며 할증 및 할인은 전혀 적용되지 않은 일반적인 사용 기준 가스비입니다.
보일러 온수 적정온도 및 가스비 절약 방법
겨울철 보일러를 사용하면서 가스비를 절약하는 방법을 많이 찾아보고 연구하고 계십니다.
가스비는 난방과 온수 두 가지에서 발생하는 데 사용하시는 방식에 따라서 그 비중에 차이가 있겠지만 대체로 난방보다는 온수 사용량 때문에 가스비 폭탄을 맞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저도 보일러 온수를 사용할 때 가스비 절약 방법과 적당한 온수 온도가 어느 정도인지 찾아봤는데 그 과정에서 처음 알게 된 것이 있습니다.
보일러 온수 온도 적정 온도는 온수를 사용할 때 찬물을 섞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정도 온도이고 그 상태로 설정해서 사용하는 것이 가장 가스비가 적게 나오는 절약 방법이라는 전문가 분이 계시더군요
저는 추운 겨울에 샤워를 할 때는 보일러 온수 온도를 중온에 맞추고 샤워기 수전 손잡이를 온수와 냉수사이에서 왔다 갔다 해서 적당한 비율로 냉수를 섞어서 사용합니다.
이렇게 보일러에서 데운 물에 찬물을 섞어서 사용하는 게 경제성이 떨어지고 가급적이면 냉수를 섞지 않아도 되는 온도로 설정해서 사용하거나 찬물을 최대한 적게 사용하도록 온수 온도를 설정해야 가스비를 절약할 수 있다는 전문가 분들이 많이 계셨습니다.
사실 그 이유는 정확히 모르겠지만 위에 내용이 맞다는 분들도 많이 계시더군요
지금까지 저는 보일러 온수 온도를 고온으로 설정해서 사용하더라도 그 뜨거운 물의 온도를 적당한 수준으로 내리기 위해서는 냉수를 많이 섞어야 하고 냉수 양이 많아지는 만큼 사용하는 온수의 양이 줄어서 가스비에는 큰 차이가 없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앞서 전문가분들의 방식이 맞다면 제가 그동안 잘못 알고 사용했던 것이겠죠?
물론 검증된 사실은 아니고 제가 직접 테스트해보지도 않아서 실제로 가스 절약 효과가 있는지는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보일러 온수 나왔다 안나왔다 하는 이유와 대처방법
저희처럼 보일러 온수 온도를 저 중 고 세 단계로 사용하려면 대부분 찬물을 섞어서 함께 사용하게 됩니다.
그런데 잘 사용하다가 갑자기 온수가 안 나오고 냉수가 나와서 화들짝 놀라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실제로 저도 경험했던 일인데 보일러가 정상적으로 작동하는 상태라면 온수 온도를 낮추면 이런 문제를 해결할 수도 있습니다.
보일러 조작부에서 온수 온도를 설정해 놓고 주방이나 욕실에서 온수를 사용하면 보일러에서 버너가 켜지고 조작부에서 설정해 놓은 온도까지 물의 온도를 높입니다. 그리고 그 물의 온도가 설정해 놓은 온도까지 올라가면 버너가 꺼집니다.
이때 보일러 온수 온도를 너무 높게 해 놓으면 그만큼 냉수를 많이 섞어서 사용해야 되고 수전의 레버가 냉수방향으로 많이 치우친 상태에서 사용하게 됩니다.
수전이 레버가 냉수방향으로 많이 치우쳐 있고 그만큼 온수는 적게 사용하게 됩니다.
문제는 온수 사용량이 적은 만큼 데워진 많은 물이 보일러에 오랫동안 남게 되고 물의 온도가 설정 온도까지 올라갔기 때문에 버너가 꺼집니다.
그 상태로 온수를 계속 사용하면 보일러 안에 온수 양이 조금씩 줄어들고 그만큼 냉수가 보충되면서 보일러 물의 온도가 떨어지게 됩니다.
물론 이를 감지한 보일러는 다시 버너를 켜서 물을 데우게 되지만 그 사이에 설정 온도 아래로 내려간 물이 수도에서 나와서 찬물 벼락을 맞게 됩니다.
제가 전문가가 아니라서 정확하게 표현하기는 어렵지만 대략 이런 이유 때문에 온수가 나왔다 안나왔다 하게 되고 갑자기 찬물이 나오기도 합니다.
그러니까 이런 원인으로 생기는 문제라면 보일러 조작부에서 설정해 놓은 온수의 온도를 낮추면 찬물을 그만큼 덜 섞게 되고 보일러 안에 온수가 원활하게 소비되면서 버너가 꺼질 일이 없기 때문에 온수가 중간에 끊기거나 갑자기 찬물이 나오는 현상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물론 이런 증상이 나타나는 데는 원인이 다양하고 그 원인이 명확하지 않다면 보일러 관련 전문가 또는 서비스 센터에 문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보일러 온수를 켜놓으면 가스 소비량은
보일러의 온수는 온수를 소비할 때만 가스를 소비하기 때문에 온수 기능을 켜놓는 것 만으로는 가스비가 발생하지 않습니다.
보일러의 온수를 켜놓은 상태에서 주방 싱크대 수전 또는 욕실 수전 및 샤워기에서 온수를 틀면 물을 데우기 위해 보일러 버너가 켜집니다.
하지만 온수는 사용하지 않고 냉수만 사용하면 보일러 버너가 켜지지 않기 때문에 가스를 소비하지 않습니다.
다만 수전의 레버를 잘못 조작해서 온수 방향으로 살짝 치운 친 상태로 사용하면 조금이라도 온수를 소비하게 되고 그 양에 따라서 보일러의 버너가 켜질 수 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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