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문 방충망 모헤어 교체 방법 길이 끼우기

방충망 모헤어 길이 규격

방충망 모헤어는 방충망과 창문 사이에 틈을 막아서 모기, 벌래, 해충 등이 들어오지 못하게 막아줍니다.

또한 바람 냉기가 들어오는 것도 일부 막아서 외풍을 줄이고 단열 효과에도 도움이 됩니다.

모헤어는 창문틀 안쪽에 들어가는 것도 있지만 방충망의 경우 틀 바깥쪽에 설치합니다.

방충망 모헤어는 샷시에 끼우는 방식과 양면테이프를 이용해 붙이는 방식이 있습니다.

위에 알루미늄 샤시의 경우 방충망을 끼우는 곳이 있어서 접착하지 않고 쓸 수 있습니다.

만약 방충망에 모헤어를 끼울 수 없는 상황이거나 끼우는 곳이 없다면 붙이는 방식의 모헤어를 사용합니다.

끼우는 방식과 붙이는 방식 모두 방충망을 빼지 않고 작업이 가능하지만 아무래도 붙이는 방식이 조금 더 편합니다.

하지만 모헤어가 노후되어 교체해야 할 때 끼우는 방식의 모헤어는 간단하게 빼낸 다음 새 모헤어로 교체하면 되지만 붙이는 방식은 테이프를 떼는 과정이 상당히 불편해집니다.

특히 노후된 방충망 모헤어는 먼지처럼 날리기 때문에 떼기 위해 무리하게 힘을 주면 주변이 많이 더러워집니다.

창문 방충망 모헤어 규격은 털의 길이와 붙이거나 끼울 때 사용하는 면의 폭 사이즈가 있습니다.

방충망 모헤어 털의 길이는 7mm, 12mm, 15mm가 주로 사용됩니다.

모헤어 털 길이는 방충망 틀과 창틀 사이 틈 간격에 맞춰서 주문하면 되는데 저는 12mm를 사용했습니다.

방충망 모헤어는 오른쪽 사진 화살표가 가리키는 뻣뻣하고 얇은 줄에 털이 끼워져 있으며 그 부분을 틀에 끼우거나 붙이는 방식입니다.

왼쪽 사진은 알루미늄 방충망으로 화살표가 가리키는 곳이 방충망을 끼우는 곳입니다.

바깥쪽 폭은 약 5mm 정도이며 안쪽은 7mm 정도입니다.

알루미늄 틀로 되어 있는 방충망에 끼우는 모헤어는 뻣뻣한 얇은 줄의 폭이 6.7mm를 사용합니다.

하이샤시(플라스틱 느낌의 PVC소재) 방충망은 모헤어의 뻣뻣한 얇은 줄의 폭이 6.4mm가 사용됩니다.

붙이는 방식의 방충망 모헤어는 뻣뻣한 얇은 줄의 폭이 약 1cm 내외로 양면테이프 처리가 되어 있어서 종이를 떼어내고 방충망에 바로 붙이면 됩니다.

다만, 붙이는 방식의 모헤어는 접착면을 깨끗하게 닦고 물기가 없는 상태에서 붙여야 합니다.

방충망 모헤어 끼우는 방향

위 창문의 방충망은 왼쪽에 있습니다.

오른쪽 사진처럼 방충망과 바깥쪽 창문이 겹쳐 있는 상태입니다.

창문을 완전히 닫거나 완전히 열어놓은 상태에서는 방충망 모헤어와 창틀이 겹쳐서 틈이 생기지 않습니다.

하지만 창문을 조금만 열여 놓으면 가운데 사진과 오른쪽 사진 화살표가 가리킨 것처럼 모헤어와 창문 유리 사이에 넓은 틈이 생겨서 모기나 벌레, 해충 먼지 등이 실내로 유입됩니다.

위와 같은 이유 때문에 방충망과 바깥쪽 창문은 겹쳐놓지 말고 위에 사진처럼 바깥쪽 창문과 방충망은 나란히 된 상태로 두고 창문을 열거나 닫을 때는 안쪽 창문을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그리고 방충망 모헤어의 위치는 바깥쪽 창문과 방충망이 나란히 되도록 해놓은 상태에서 바깥쪽 창틀과 방충망이 겹치는 부분에 설치해야 합니다.

방충망 모헤어 교체 방법

방충망 모헤어를 끼우거나 붙일 때 방충망을 뗄 필요는 없지만 저는 청소도 할 겸 방충망을 떼서 먼저 물로 먼지를 씻어냈습니다.

눈, 비, 바람 때문에 방충망에는 먼지가 심하지 않을 것 같지만 물을 뿌리자마자 시커먼 물이 줄줄 흘러내렸습니다.

단, 잘 빠지지 않는 방충망을 억지로 빼내면 다시 끼울 때 상당히 불편할 수 있으며 특히 2층 이상 되는 곳은 위험할 수도 있기 때문에 잘 빠지지 않는다면 억지로 빼지 말고 그대로 작업을 하는 것이 편하고 안전합니다.

왼쪽 사진처럼 방충망 끼우는 곳에 모헤어의 한쪽을 밀어 넣고 오른쪽 사진처럼 커터칼 본체의 끝부분이나 일자드라이버, 헤라 등을 이용해 반대쪽을 밀어 넣으면 됩니다.

만약 노후된 모헤어가 끼워져 있는 상태라면 커터칼을 이용해 뻣뻣한 부분 가운데를 살짝 그어준 다음 모헤어 부분을 잡아당기면 칼집이 생긴 부분 때문에 뻣뻣한 부분이 꺾어지면서 빠져나오게 됩니다.

방충망을 빼보니 위에 사진처럼 틀 한쪽이 살짝 벌어져 있었고 오른쪽 사진 화살표가 가리키는 것처럼 모헤어를 끼우는 곳이 보였습니다.

알루미늄 프레임이 살짝 벌어진 것은 펜치를 이용하면 쉽게 바로 잡을 수 있는데 그전에 모헤어를 끼우기로 했습니다.

화살표가 가리키는 틈에 모헤어의 뻣뻣한 부분을 끼우고 밀어 넣으면 쉽게 끼울 수 있습니다.

모헤어를 적당한 길이로 자른 다음 오른쪽 사진처럼 안으로 최대한 밀어 넣었습니다.

왼쪽 사진에는 모헤어가 약간 남은 것으로 보이지만 가위를 사용하기 위해 모헤어를 조금 밖으로 빼낸 것이고 자른 다음 안으로 다시 밀어 넣었습니다.

모헤어를 교체한 후에 다시 방충망을 창틀에 끼웠습니다.

창틀과 방충망 틀 사이는 모헤어로 막았지만 창틀 아래쪽은 다른 방법으로 막았습니다.

먼저 위에 사진은 겨울철에 방풍 단열 용도로 사용하는 풍지판으로 창틀 모양에 맞춰서 잘라 창틀에 붙이는 방식입니다.

개인적으로 나쁘지 않다고 생각되지만 이번에는 다른 방법을 사용해 봤습니다.

위에 사진 역시 풍지판으로 창틀과 창문 사이에 틈을 막을 때 사용하는 것이며 외풍 및 해충 차단 용도로 사용합니다.

높이와 폭에 따라서 여러 가지 규격이 있습니다.

아래 부분을 사이즈가 딱 맞아서 그냥 끼워놓은 모습이며 위쪽도 일단 고정은 됐지만 혹시 몰라서 볼트 한 개를 써서 단단히 고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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