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조키 디지털 도어락을 주키 방식 디지털 도어락으로 자가 교체 설치 했습니다.
기존에 달려있던 보조키 방식의 도어락을 주키 방식으로 교체 설치 했습니다.
주키 방식 도어락은 현관문에 기본으로 있는 손잡이를 떼고 그 구멍을 그대로 사용하기 때문에 지름 32mm 구멍을 뚫지 않아도 되는 것들도 있지만 제가 설치한 밀레 도어록 MI-6000S는 손잡이 구멍 외에 위쪽에 32mm 구멍을 뚫어야 했습니다.
기존 보조키 구멍이 다 가려지지 않아서 보강판 두장도 추가 구입해서 사용했습니다.
주키 방식 도어록이기 때문에 현관문에 달려있는 손잡이를 떼야하고 보조키로 달려있는 디지털 도어록과 안전고리까지 떼야했습니다. 물론 문틀에 부품들도 모두 떼야합니다.
현재 달려있는 도어록은 보조키 방식의 밀레 디지털 도어록이며 떼는 방법과 설치하는 방법은 위에 글을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모티스 설치
먼저 옆면에 모스타를 장치를 끼우고 위아래 볼트를 조여 고정합니다.
이때 모티스에 연결된 전선과 케이블은 실내 쪽으로 빼고 걸쇠가 위와 같이 문틀을 향하도록 맞춰야 합니다.
저 걸쇠는 빼낸 다음 돌려서 다시 끼우는 방식도 있지만 이 모티스는 겉에 판을 빼고 걸쇠를 돌려주는 방식입니다.
핸들 시프트는 안쪽과 바깥쪽 도어록을 연결해 주는 부품으로 실외 쪽에서 방향에 맞춰 깊이 끼우고 실내 쪽에서 구성품으로 들어있는 클립을 걸어줍니다.
도어락 구멍 뚫기
설치 자본을 대고 구멍 뚫을 위치를 표시합니다.
아래쪽에 큰 구멍은 손잡이 구멍을 그대로 사용하지만 위쪽에 지름 32mm 구멍을 뚫어야 했습니다.
32mm 구멍을 뚫기 위해서는 드릴과 홀커터가 필요합니다.
구멍은 표시한 위치에 정확히 뚫어야 하는데 드릴이 회전하면서 드릴 끝부분이 움직여서 본래 자리에서 벗어나기도 하는데요 뚫기 전에 표시한 위치에 단단한 못을 대고 망치로 강하게 쳐서 살짝 들어가게 해 놓으면 드릴 끝부분이 움직이지 않고 그 자리에 구멍을 뚫을 수 있습니다.
현관문에 큰 구멍을 뚫을 때는 안쪽과 바깥쪽 같은 위치에 뚫어야 하며 가운데 두꺼운 철판이 한 겹 더 있기 때문에 체력적으로도 많이 힘들고 주의도 해야 합니다.
또한 위와 같이 가운데 철판이 완전하게 되어 있는 게 아니라 저렇게 일부가 잘려 있는 상태에서는 홀커터로 구멍을 뚫는 게 매우 힘들고 위험해집니다.
홀커터 날이 회전하다가 아래 잘린 부분에 걸리면 드릴이 강하게 돌아갈 수 있고 그렇게 되면 다칠 수도 있고 드릴 또는 홀커터가 망가질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홀커터만 가지고 완전히 뚫지 못하고 드릴을 약간 기울여서 위에 사진에서 처럼 위쪽 부분은 완전히 깎아내고 아래 부분은 니퍼와 펜치를 이용해 잘라냈습니다.
실외 도어락 설치
도어록은 현관문에 고정하기 전에 손잡이를 필요한 방향으로 90도 돌려서 방향을 적당한 위치로 맞춰줘야 합니다.
만약 손잡이 방향을 잘못 맞췄다면 오른쪽 사진 볼트가 한 개 끼워진 곳 위에 부분을 위로 올리면 손잡이가 가운데로 정렬하고 그 상태에서 필요한 방향으로 90도 돌려주면 그대로 고정이 됩니다.
보조키 구멍을 가려줄 보강판을 올리고 바깥쪽 도어록에 연결된 전선과 케이블을 실내 쪽으로 밀어 넣은 다음 도어록을 현관문에 밀착시킵니다.
실내 쪽에서도 보강판을 댄다음 실내 도어록 뒷면에 붙어있는 고정용 철판을 분리에 보강판 위에 대고 두 개의 볼트를 이용해 실외 쪽 도어록을 고정합니다.
볼트로 완전히 고정하기 전에 도어록의 수평이 잘 맞는지 확인하고 완전히 조여줍니다.
실내 도어락 설치
실내 쪽으로는 모티스에서 나온 케이블과 잭 그리고 실외 쪽 도어록에서 들어온 케이블과 잭이 있으며 둘 다 실내 도어록 기판에 끼워줍니다.
잭과 커넥터에는 빨간색 검은색 띠로 표시가 되어 있었고 그 표시에 맞춰서 최대한 깊이 끼워주면 됩니다.
전선들을 적당히 정리하고 도어록을 현관문에 밀착시킨 다음 위아래 네 개의 볼트를 이용해 현관문에 고정합니다.
문틀에 부착하는 부품도 위아래 방향에 맞춰 고정하고 도어록에 건전지를 끼우면 교체가 끝납니다.
건전지를 끼운 다음 설명서의 내용을 참고해서 비밀 번호를 입력하고 태그 키를 등록합니다.
비번 저장과 태그 등록 시에는 문을 열어 놓은 상태에서 하고 비번 저장과 태그 등록이 정상적으로 되었는지 테스트를 한 다음 문을 닫습니다.
이어지는 글에서는 현관문에 구멍을 뚫을 필요가 없는 무타공 푸시풀 도어락을 설치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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