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충망 롤러 교체 방법 맞는 규격 롤러 준비

방 창문에 방충망을 열고 닫을 때 삑삑 소리가 나고 뻑뻑해서 여닫는 게 불편하다면 방충망 롤러에 문제가 있는 것을 수도 있으며 그럴 때는 롤러를 교체하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목차

• 방충망 롤러 규격
• 방충망 롤러 교체 방법
• 주의사항

위에 롤러는 하이샤시 방충망에 들어가는 롤러이며 알루미늄 샤시에 들어가는 롤러는 모양이나 크기가 달랐습니다.

만약 방충망 롤러를 교체하기 위해 부품을 준비하신다면 롤러 모양과 키기가 맞는 건지 확인을 하고 선택해야 합니다.

베란다 창문 스텐 방충망 자가 교체 방법 공구

위에 글은 베란다에 있는 방충망을 자가 교체한 방법에 관한 내용인데요 하이샤시 방충망도 교체 방법이 거의 같았습니다.

방충망 롤러 규격

- 처음으로 -

방충망 틀에 하이샤시라고 글자가 있었고 방충망 아래 족에 두 개의 롤러가 달려있었는데요 롤러 옆에 볼트를 완전히 풀어서 빼내고 규격을 확인하면 됩니다.

이때 볼트를 완전히 풀어도 롤러 양쪽에 톱니모양으로 벌어진 부분 때문에 잘 빠지지 않을 수도 있으며 그럴 때는 일자드라이버 같은 걸 이용해서 빼내면 됩니다.

오른쪽에 롤러가 원래 달려있던 롤러이고 왼쪽 롤러가 같은 규격의 새 롤러인데요 높이차이가 눈에 띕니다.

새 롤러는 높이가 12mm인데 떼어낸 롤러는 10mm인 걸로 봐서 지름기준으로 약 4mm 정도 깎였네요

제가 하이샤시 방충망 롤러를 찾아봤을 때는 규격이 세 가지 롤러가 있었고 높이에 차이가 있었습니다.

높이가 12mm인 것이 있고 14.5mm와 17mm가 있었으니까 교체하시기 전에 달려있던 롤러 높이를 보고 부품을 주문하시면 되는데요 롤러를 완전히 빼지 말고 레일 안쪽으로 자를 밀어 넣어 대략적인 높이만 알아도 규격을 판단할 수 있을 듯합니다.

참고로 위에 롤러는 알루미늄 방충망 아래에 있는 롤러로 모양이 많이 다릅니다.

규격은 큰 것과 작은 것으로 구분되어 있었고 바닥부터 끝부분까지의 높이가 달랐습니다.

방충망 롤러 교체 방법

- 처음으로 -

앞서 말씀드린 대로 롤러를 고정하는 볼트를 완전히 풀어준 다음 롤러를 샤시 틈 사이에서 빼냅니다.

롤러 양쪽 톱니모양으로 벌어진 부분 때문에 잘 빠지지 않는다면 위에 사진에서 처럼 일자드라이버를 롤러에 끼워서 위로 들어 올리면 빠집니다.

새로 설치할 롤러를 방충망 틀에 끼우고 볼트로 고정합니다.

앞서 뺄 때와 마찬가지로 양쪽에 톱니모양으로 벌어진 부분 때문에 잘 안 들어갈 수 있으니 장갑을 착용하고 힘줘서 누른 다음 드라이버나 롤로우즈 같은 공구를 이용해 최대한 깊이 끼웁니다.

볼트를 끼울 구멍은 기존에 구멍을 그대로 사용해도 되지만 기존에 뚫려있던 볼트 구멍이 헐거울 때는 근처에 다시 구멍을 뚫어서 고정합니다.

그런데 어렵게 힘줘서 간신히 롤러를 끼웠는데 볼트 구멍이 맞지 않은다고 다시 빼는 것도 그렇고 뺏다가 다시 끼울 때 볼트 구멍에 딱 맞춰서 끼우는 것도 쉽지 않기 때문에 구멍을 새로 뚫는 게 더 편하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물론 드릴이 없다면 드라이버와 스크루 못 같은 걸로 뚫어야 하는데 그게 힘이 좀 들어가기는 합니다.

주의사항

- 처음으로 -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하이샤시 방충망의 롤러 교체 방법은 그다지 어렵거나 힘든 게 아닌 것 같습니다.

다만 롤러를 오프라인 매장에서 파는 곳이 없다면 인터넷으로 주문을 해야 하는데 롤러 가격은 몇백 원 수준인데 배송비가 열 배 스무 배 할 수 있다는 게 좀 그렇죠?

그리고 방충망 롤러는 가볍지만 무거운 유리 창문 2~4개를 빼야 하고 또 오래 사용한 방충망은 먼지도 상당히 많이 붙어 있어서 빼다가 잘못 충격을 주면 방충망에 달라붙어있던 먼지들이 사방으로 날리고 떨어질 수 있으니 일단 떼서 가볍게 청소부터 해주는 게 좋겠습니다. 

아! 그리고 하이샤시 방충망이 아닌 알루미늄 방충망도 방충망 아래쪽에 두 개의 롤러가 볼트로 고정되어 있어서 볼트를 풀어서 분리해야 하는데 분리한 롤러를 방충망 틀 밖으로 빼는 게 쉽지 않더군요

혹시라도 이 글을 참고해서 알루미늄 방충망의 롤러를 교체하시려고 생각하신다면 작업을 하시기 전에 방충망 아래 롤러가 볼트만 분리해도 틀 밖으로 쉽게 뺄 수 있는지 확인해 보시고 빼낼 수 있는 방법을 확실하게 생각하신 다음에 부품을 주문하셔야 당황스러운 상황을 피하실 수 있습니다.

참고로 저는 알루미늄 샤시 틀 끝부분을 롤러가 빠져나올 수 있도록 니퍼로 야금야금 잘라내서 교체한 경험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