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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크대 문짝 높이 간격 맞추는 방법 경첩으로

높이가 안 맞거나 위아래 간격이 맞지 않아서 보기 싫고 불편한 싱크대 문짝 맞추는 방법

장롱이나 문갑, 신발장 같은 곳의 문짝도 같은 방법으로 맞출 수 있습니다.

주방 싱크대에는 사진에 보는 것처럼 넓은 문짝이 몇 개나 달려있습니다.

처음 설치했을 때는 잘 맞았었는데 딱히 부품에 손을 대지도 않고 그렇게 무리해서 사용하는 것도 아닌 것 같은데 사용하다 보면 높이가 맞지 않게 되거나 간격이 벌어지는 곳이 생기는 게 개인적으로 참 신기합니다.

위에 사진은 전자레인지 선반 아래 수납장의 문짝 모습인데요 어느 날부턴가 닫을 때 조금씩 걸리더니 이제는 옆으로 밀어주지 않으면 닫히지 않을 정도의 상태가 되었습니다.

오른쪽 문짝이 왼쪽으로 살짝 기울어진 것 같은 모습인데요 이렇게 좌우 문짝의 높이가 맞지 않거나 문짝 사이 위아래 간격이 다를 때는 문에 달려있는 숨은 경첩의 볼트를 이용해서 반듯하게 맞출 수도 있습니다.

싱크대 경첩 숨은 경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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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크대 문짝에 달려있는 경첩은 모양이나 크기가 조금씩 다른 것들도 있는데요 이 작은 부품에도 다양한 기능과 기술력이 탑재되기 때문에 아주 단순하게 생긴 것부터 뭔가 상당히 복잡해 보이는 경첩도 있습니다.

다행히 문짝 간격을 맞추거나 높이를 조절하는 방법은 거의 비슷하더군요

싱크대 경첩으로 문짝 높이 간격 조절 방법
싱크대 경첩으로 문짝 높이 간격 조절

파란색 화살표가 가리키는 볼트를 한 바퀴 정도 풀면 사진으로 봤을 때 경첩을 좌우로 움직일 수 있게 되고 문짝을 닫아 놓은 상태에서 봤을 때는 문짝이 앞으로 튀어나오거나 안쪽으로 들어가게 할 수 있습니다.

문짝 양쪽 사이의 간격을 맞추기보다는 문짝을 열고 닫을 때 걸림 없이 부드럽게 여닫을 수 있게 해주는 역할을 한다고 생각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싱크대 경첩

왼쪽 사진은 경첩을 최대한 안쪽으로 밀었을 때 모습이고 오른쪽은 최대한 바깥쪽으로 당겼을 때 상태인데요 문짝과 수납장 옆면의 간격에 차이가 있죠?

이 간격이 너무 좁으면 문을 닫을 때 걸려서 완전히 닫히지 않게 됩니다.

그렇게 된 경우에는 앞서 설명드린 파란색 볼트를 살짝 풀어서 오른쪽 사진처럼 경첩을 살짝 빼내 문짝과 옆면 합판과의 간격을 벌려준 뒤 볼트를 조여 다시 고정하면 됩니다.

싱크대 경첩

앞서 설명드린 경첩과 모양이 살짝 달라 보이는 위에 경첩 역시 같은 원리가 적용됩니다.

파란색 화살표가 가리키는 볼트는 문짝을 앞으로 또는 안쪽으로 움직일 때 사용됩니다.

노란색 화살표가 가리키는 볼트는 시계 방향으로 돌리면 경첩이 수납장 옆면에서 멀어지고 반시계 방향으로 돌리면 경첩이 수납장 옆면 쪽으로 밀착됩니다.

문을 닫아놓은 상태를 기준으로 하면 시계 방향으로 돌리면 문짝이 옆면에서 멀어지는 방향으로 움직이고 반시계 방향으로 돌리면 문짝이 옆면에 가까워지는 방향으로 이동합니다.

말로 표현하려니 좀 힘든데요 직접 해보시면 충분히 이해하실 수 있으실 겁니다.

좌우 간격 맞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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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 문짝이 왼쪽 문짝 위로 올라탄 모습입니다.

이럴 때는 왼쪽 문짝을 왼쪽으로 밀어주거나 오른쪽 문짝을 오른쪽으로 밀어줘야 합니다.

이때는 앞서 설명드린 노란색 화살표가 가리키는 볼트를 돌려서 맞추면 됩니다.

싱크대 문짝 높이 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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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크대 문짝

싱크대 문짝 경첩은 문짝하나에 위아래 두 개가 달려있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만약 아래 경첩은 그대로 둔 상태에서 위쪽 경첩만 노란 화살표가 가리키는 볼트를 조이거나 풀어서 오른쪽이나 왼쪽으로 움직이면 문짝 아래 부분은 그대로 있고 위쪽만 좌우로 움직이게 됩니다.

정면에서 보면 문짝이 좌측 또는 우측으로 기울어지는 상태가 됩니다.

전체적으로 보면 문짝이 좌 또는 우로 기울어진 것인데 양쪽 문짝을 모두 닫고 문짝의 윗면만 비교해 보면 한쪽 문짝은 올라가고 한쪽 문짝은 내려간 것처럼 보일 수가 있는 것이죠

그러니까 양쪽 문짝의 높이가 맞지 않을 때는 높이를 맞춰주는 게 아니라 양쪽 문짝의 기울어진 것을 바로 잡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위에 문짝을 살펴보면 오른쪽 문짝이 왼쪽으로 살짝 기울어진 상태이기 때문에 오른쪽 문짝의 위쪽만 오른쪽으로 살짝 움직여주면 됩니다.

그런데 만약 판단을 잘못해서 왼쪽 문짝의 윗부분을 왼쪽으로 움직이는 방법으로 문짝 사이 간격을 맞춘다면 일단 문짝 사이 간격은 맞겠지만 양쪽 문짝 모두 왼쪽으로 기울어지는 형태가 되기 때문에 문을 닫고 위에 면을 보면 왼쪽 문짝은 올라간 상태가 되고 오른쪽 문짝은 내려간 상태가 됩니다.

싱크대 문짝을 닫았을 때 양쪽 문짝이 맞닿는 위쪽과 아래쪽의 간격이 다를 때도!

싱크대 문짝을 닫았을 때 양쪽 문짝 위쪽의 높이가 서로 다를 때도 문짝이 기울어져서 생긴 증상이며 기울어진 문짝을 바로 잡으면 문사이 간격은 물론 윗면의 높이도 맞출 수가 있습니다.

물론 처음 시공할 때 딱 맞게 시공이 되어 있고 경첩이 고정된 부분에 별다른 이상을 없을 경우에 해당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