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 우드퍼티 갈리진 문틀 보수 사용법

흰색 다이소 우드퍼티를 사용해서 갈라진 문틀 틈을 보수했습니다.

우드퍼티 사용법은 크게 어렵지 않았고 1년이 지난 상태도 괜찮았습니다.

목차

• 우드퍼티 사전 작업
• 우드퍼티 사용법 건조시간
• 갈리진 문틀에 우드퍼티 바르기

오래된 아파트라서 여기저기 세월의 흔적이 많이 보입니다.

사실 손을 대서 수리를 하려면 한도 끝도 없고 특별한 기술이 없는 제 입장에서는 할 수 있는 것도 상당히 제한적입니다.

물론 전문가분께 의뢰해서 제대로 보수 공사를 하면 좋겠지만 공사 작업 시간도 상당히 오래 걸리고 무엇보다 그 비용이 상당하더군요

다행히 갈라진 문틀이나 벽면에 갈라지 틈 같은 건 퍼티 또는 실리콘 같은 보수용 용품도 많이 나와 있고 사용법이 크게 어렵지 않은 것들도 있어서 이번에 직접 해봤습니다.

앞서 언급했듯이 저는 관련 업종에 종사한 경험도 없고 관련 기술이나 지식도 전혀 없는 일반인이기 때문에 작업 방식에 잘못된 부분이 있을 수 있고 작업 후 퀄리티도 크게 떨어질 수 있습니다.

갈라진 문틀 보수 사전작업

저희 아파트는 19년 된 아파트로 방문 문틀 네 개 모두 왼쪽과 같이 모서리 부분이 갈라진 상태입니다.

본래는 나무색 문틀이었는데 몇 차례 도색과 보수 공사를 거치면서 흰색이 된 것으로 보입니다.

저럼 갈라진 틈은 우드퍼티? 우드필러? 이런 걸로 메우고 그 위에 도색을 하는 방법으로 보수 공사를 합니다.

그런데 이 상태에서 우드퍼티를 바로 올리면 금방 떨어질 것 같아서 쉽게 떨어질 것 같은 부위와 심하게 더러워진 부분을 가운데 사진처럼 커터칼로 잘라냈습니다.

들뜬 부분을 잘라내고 울퉁불퉁한 부분도 적당히 다음은 다음 먼지와 때를 깨끗하게 닦았습니다.

만약 물기가 있는 닦았다면 물기가 완전히 마를 때까지 기다렸다가 우드퍼티를 올려야 합니다.

갈라진 문틀 보수 우드퍼티 사용법

제가 사용한 우드퍼티는 다이소 우드퍼티 흰색(화이트)이며 나무색 우드퍼티도 있었습니다.

이 우드퍼티는 한 개 50g이 들어있었으며 저희 방문 네 개 문틀 위 양쪽 모서리 모두 작업이 가능했습니다.

하지만 양이 넉넉하지는 않았고 사업 중 부족할 것 같아서 아껴서 발랐는데 작업을 마치고 생각해 보니 한 개 더 준비해서 넉넉하게 발라줬다면 훨씬 나았을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그 이유는 작업 후 사진을 보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우드퍼티 구성품에 우드퍼티와 왼쪽 사진 아래에 흰색 플라스틱 헤라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넓고 날카롭게 깎여 있는 부분은 우드퍼티를 섞거나 바르는 용도이며 손잡이 쪽은 직각으로 깎인 곳과 둥글게 깎인 곳이 있어서 발라놓은 우드퍼티를 다듬을 때 골라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우드퍼티를 바를 때 덜어서 쓰지 않고 문틀 갈라진 틈에 바로 발라도 되지만 저는 조금씩 짜서 사용했습니다.

덜어서 사용할 때는 플라스틱 그릇이나 안 쓰는 유리 접시 같은 걸 사용하는 게 좋고 수분이나 물기를 흡수하는 성질이 있는 종이와 나무판 같은 건 적합하지 않습니다.

또한 아주 가벼운 것보다는 약간 무게감이 있는 것이 우드퍼티를 섞거나 덜어낼 때 안정감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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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라진 문틀에 우드퍼티 바르기

이 우드퍼티는 물이나 다른 걸 섞지 않고 그대로 사용하면 됩니다.

저는 갈라진 틈으로 우드퍼티를 밀어 넣는다는 느낌으로 발랐고 마무리는 둥그런 손잡이 부분으로 다듬었는데 만약 이런 작은 헤라가 없다면 흔히 사용하는 카드를 적당한 크기로 잘라서 사용해도 됩니다.

실제로 대부분의 카드 모서리는 둥글게 되어 있고 그 정도 라운드가 조금 더 나을 수도 있습니다.

우드퍼티를 바르고 30분 정도 지나면 어느 정도 마르기 때문에 손을 대도 묻지는 않지만 사포로 다듬거나 페인트칠을 하려면 최소한 2~3시간 정도 건조해야 합니다.

물론 바른 두께가 두껍다면 조금 더 오래 건조해야 합니다.

위에 사진은 바른 직후의 모습으로 표면이 상당히 울퉁불퉁해 보이지만 완전히 건조한 다음 고운 사포로 마무리를 해줬습니다.

우드퍼티를 완전히 말린 다음 고운 사포로 가볍게 문질러서 울퉁불퉁한 부분 없이 매끈하게 됐지만 처음 우드퍼티를 바를 때 양이 모자랄 것 같아서 아끼다 보니 중간중간 구멍이 생겼습니다.

만약 저런 부분까지 우드퍼티를 넉넉하게 채우고 충분히 말린 다음 작업을 했다면 훤씬 깔끔하게 마무리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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