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주택 현관문 패션문 도어락 주키방식 디지털도어락 셀프 시공 자가설치 DIY
오른쪽 사진은 기존에 현관문 상태로 가장 위에 보조키 방식의 디지털 도어락이 설치되어 있고 아래로 손잡이 두 개가 설치되어 있는 모습입니다.
왼쪽 사진과 가운데 사진은 달려있던 손잡이와 도어락을 모두 떼어내고 주키방식 디지털 도어락 하나로 직접 셀프로 설치한 모습입니다.
아파트 현관문은 대부분 규격화되어 있어서 보조키 방식 디지털 도어락 뿐만 아니라 주키 방식의 디지털 도어락도 설치 방법이 크게 어렵지 않기 때문에 일반인도 대부분 직접 떼고 설치하는 것이 가능하지만 위와 같은 단독 주택의 현관문(패션문)에는 설치가 불가능하거나 설치가 매우 까다로워서 장비와 기술을 갖추고 있는 전문가가 직접 시공해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단독주택 현관문(패션문)에 기존 손잡이를 그대로 유지하고 보조키 용도의 디지털 도어락을 설치하는 것은 비교적 쉽지만 그래도 아파트 현관문에 설치하는 것보다 작업해야 할 것도 많고 작업 자체가 까다로운데요 기존 손잡이를 떼고 설치하는 주키방식의 디지털 도어락은 더욱더 힘들고 까다로워서 셀프 설치 및 시공은 그다지 권해드리고 싶지 않았습니다.
도어락과 손잡이 떼어내기
기존에 달려있던 손잡이는 두 개가 있었으며 보조키 용도의 도어락이 달려있었습니다.
달려있던 도어락과 손잡이를 떼는 것은 드라이버 하나만 있으면 될 정도로 간단했습니다.
현관문 손잡이와 보조키 디지털 도어락을 떼는 방법은 아파트 현관문에 달려있는 것과 같고 작업 난이도도 크게 어렵지 않습니다.
저희 현관문 테두리 옆면에는 한 겹 덧댄 부품이 있었고 왼쪽 사진처럼 볼트 5개로 고정되어 있었습니다.
고정 볼트를 모두 풀면 오른쪽 사진처럼 옆면에 덧댄 부품이 분리됩니다.
현관문 옆면에 덧댄 패널 부품은 없는 경우도 있고 분리 방법이 다를 수도 있습니다.
모티스 설치 공간 만들기
왼쪽 사진은 제가 설치할 주키방식 디지털 도어락입니다.
- 도어락을 설치할 때는 도어락 설치 설명서에 포함된 설치 자본을 대고 정확한 위치와 적당한 크기로 구멍을 뚫거나 부품을 설치할 자리를 확보해야 합니다.
먼저 지름 70mm 큰 구멍을 뚫려있거나 가운데 사진처럼 50mm 정도 크기 구멍에 가운데 양옆으로 각각 10mm 정도 홈을 만들어야 합니다.
저희는 50mm 구멍에 양쪽 옆으로 홈이 만들어져 있었습니다.
- 오른쪽 사진 회색 부품(모티스)을 문틀 사이로 끼워야 합니다.
모티스는 위아래 볼트로 고정해야 하기 때문에 구멍을 너무 넓게 뚫거나 위치가 잘못 맞으면 설치가 불가능해질 수도 있기 때문에 설치 자본을 대고 위치를 정확하게 표시한 다음 자리를 만들어야 합니다.
왼쪽 사진처럼 실외 측 도어락에 모티스를 결합하고 현관문구멍에 끼운 상태에서 모티스가 끼워질 부분을 표시하거나 도어락 설치자본을 정확하게 대고 모티스 설치 위치를 표시합니다.
- 저는 가운데 사진처럼 홀커터를 이용해서 대략적으로 구멍을 만들고 오른쪽 사진처럼 쇠톱을 이용해 다듬었습니다.
- 홀커터를 사용할 때 가운데 사진처럼 홀커터 절단면 일부가 빈 공간이라면 홀커터가 빠르게 회전하다가 턱에 걸려 드릴과 손목에 충격이 가해질 수 있으니 주의해서 작업해야 합니다.
- 홀커터가 없다면 드릴로 모양에 맞춰 구멍을 뚫고 쇠톱이나 줄톱으로 다듬어야 합니다.
문 옆면에 구멍을 뚫고 모티스를 끼웠는데 왼쪽 사진과 가운데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뒤쪽이 막혀 있었고 가운데 살짝 튀어 올라온 부분이 있어서 모티스가 완전히 들어가지 않고 1cm 정도 튀어나왔습니다.
지름이 큰 굵은 드릴 비트를 사용해서 오른쪽 사진처럼 튀어나온 부분을 깎아냈습니다.
만약 위에 사진처럼 뒤쪽이 막혀있고 모티스를 끼웠을 때 모티스가 문틀 밖으로 너무 많이 튀어나온다면 도어락 설치 자체가 불가능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안쪽에 튀어나온 부분을 깎아냈지만 모티스가 5mm 정도 튀어나와서 왼쪽 사진처럼 일자 장석을 덧대서 문틀과 모티스 고정 부분 높이를 맞춘 다음 볼트로 고정했습니다.
- 도어락 구성품을 들어있는 모티스 고정 볼트는 아파트 현관문에 규격화된 일반 볼트이기 때문에 위에 패션문에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 모티스 고정 볼트로 스크루 비스를 사용해야 하는데 머리 부분이 튀어나오면 안 되기 때문에 머리 부분이 평평하게 깎인 스크루 볼트 비스를 사용해야 합니다.
모티스를 고정한 다음 문을 살짝 닫아서 문틀에 걸리지 않는 것을 확인하고 나머지 도어락을 조립해야 하는데 이때 걸쇠가 걸릴 정도로 문을 완전히 닫으면 그 상태로는 문을 다시 열 수 없는 상태가 될 수도 있기 때문에 걸쇠가 걸리지 않을 정도만 닫아서 걸리는 부분이 없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만약 모티스가 너무 튀어나와서 문틀에 걸리는 상태라면 도어락 설치 자체가 불가능하거나 문틀 일부를 깎아내고 설치해야 합니다.
모티스를 고정한 다음 처음 분리했던 문 옆면 커버를 올려놓고 모티스 부품 크기에 맞춰 구멍을 뚫고 본래 달려있던 것 거처럼 볼트로 고정했습니다.
저는 기존 손잡이 구멍 때문에 구멍 크기가 필요이상 크게 뚫렸습니다.
단독주택 현관문 패션문 디지털 도어락 설치
모티스 고정 후에 실외 측 도어락을 고정하고 실내 측 도어락을 조립하면 됩니다.
도어락을 현관문에 고정하기 전에 손잡이 방향을 사용할 방향으로 돌려서 고정한 다음 조립해야 합니다.(모티스와 결합한 상태에서는 손잡이 방향을 전환할 수 없습니다.)
기존에 도어락과 손잡이 구멍 때문에 도어락 추가 구성품으로 되어 있는 보강판도 함께 준비했습니다.
만약 손잡이 한 개만 달려있거나 손잡이와 보조키 한 개씩만 달려있었다면 보강판은 필요 없었습니다.
문틀 역시 왼쪽 사진처럼 기존 손잡이와 도어락 구멍이 있었지만 그대로 사용할 수 없었습니다.
도어락 설치 자본을 대고 정확한 위치를 표시한 다음 가운데 사진처럼 길게 구멍을 뚫었습니다.
뚫은 구멍에 설치할 도어락 문틀 부품을 끼우고 볼트로 고정했습니다.
도어락 기본 구성품으로 들어 있는 문틀 부품 고정 볼트 역시 아파트 현관문에 사용하는 규격 볼트이기 때문에 이곳에는 맞지 않았고 머리가 평평하게 깎인 스크루 볼트를 따로 준비해서 고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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