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 보일러 설정 외출 실온 온돌 가스비 비교

오전 7시에 출근을 하면서 오후 7시 퇴근할 때까지 보일러 난방 방식을 외출, 실온 22도, 온돌 55도(예약 4H)로 설정하고 실내 온도 변화와 가스비를 비교해 봤습니다.

그리고 퇴근 이후에 보일러를 가동해서 출근할 때까지 밤새 같은 방식과 온도 설정으로 난방을 했을 때 하루 가스비를 산출하고 이를 기준으로 한 달(30일) 가스비를 비교해 봤습니다.(온수 사용 제외)

※ 실내 온도 변화를 확인하기 위해 컨트롤러가 있는 방에 온도계와 카메라를 설치하고 가스 소비량을 확인하기 위해 가스계량기 앞에도 카메라를 설치했습니다.

가스비 비교 및 온도 변화를 비교한 기간은 3일간 진행 됐으며 이 기간 동안 외부 낮 최고기온은 영상 5도에서 영상 7도, 최저 기온은 영하 4도에서 영하 6도 사이였습니다.

이곳은 24평형 아파트로 중간층, 중간 라인에 있어서 비교적 단열 상태가 양호합니다.

출근할 때 보일러 외출 설정 가스비 온도 변화

밤새 난방을 했고 출근 당시 실내 온도는 22도였습니다.

이 상태에서 오른쪽 사진처럼 오전 7시에 외출모드로 설정하고 출근을 했습니다.

• 오후 7시에 실내온도를 확인해 보니 출근할 때와 같은 22도였습니다.
• 4시간 간격으로 약 10분씩 보일러가 가동했고 가스비는 세전 약 360원이었습니다.

가스비는 저희 지역 기준이며 가스비 기준은 지역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오후 7시 이후부터 다음날 오전 7시까지는 3일 내내 아래 방식으로 난방을 했습니다.

1. 저녁 7시~ 밤 10시 : 실온 24도
2. 밤 10시~익일 아침 7시 : 온돌 55도 예약 3H

◈ 저녁 7시에 보일러 실온 모드 24도로 설정한 상태에서 저녁 10시까지 난방을 했습니다.

실내 온도가 24도에 도달한 시간은 1시간 20분 정도 지난 오후 8시 20분이었으며 최고 실내 온도는 25.1도까지 올라갔습니다.

이 시간 동안 가스비는 세전 약 1,170원이었습니다.

◈ 밤 10시부터 다음날 아침 7시까지 보일러 온돌 모드 55도로 설정하고 3시간 간격으로 가동하도록 예약 3H로 설정했습니다.

이 시간 동안 소비한 가스비는 세전 약 430원이었습니다.

오전 7시~오후 7시에 보일러 외출모드로 설정하고 오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보일러 실온 24도로 난방하고 오후 10시부터 익일 오전 7시까지 보일러 온돌 모드 55도(예약 3H)로 설정하고 난방을 했을 때 하루 가스비는 세전 1,960원이며 이 상태로 한 달 즉 30일간 사용한다면 한 달 가스비는 58,800원으로 추산됩니다.

출근 시 보일러 실온 모드 22도 설정 실내 온도 변화 및 가스비

이번엔 위에 사진처럼 오전 7시에 출근을 하면서 보일러 실온 모드로 설정하고 실내 기온을 22도로 설정한 상태에서 오후 7시까지 뒀습니다.

• 출근 당시 실내 온도는 22.2도였습니다.
• 저녁 7시에 실내 온도는 22도였습니다.

낮동안 실내 온도가 22도 아래로 내려가지 않아서 보일러는 전혀 가동하지 않았고 가스도 전혀 소비하지 않았습니다.

참고로 이날 낮동안 온도 변화를 보면 오후 두 시 무렵에 실내 온도가 22.5도까지 올라갔습니다.

1. 저녁 7시~밤 10시까지 실온 24도 연속 가동 가스비 : 세전 1,210원
2. 밤 10시~ 익일 오전 07시까지 온돌 55도(예약 3H) 난방 가스비 : 세전 약 425원

이날(낮동안 실온 22도 설정) 하루 가스비는 1,635원이었으며 30일 한 달 가스비는 49,050원입니다.

출근 시 보일러 온돌 모드 55도 예약 4시간(4H) 설정 실내 온도 변화 가스비

이날은 출근할 때 위에 사진처럼 보일러 온돌 모드를 선택하고 난방수 온도는 55도로 설정한 상태에서 예약 기능 4h로 설정해서 4시간 간격으로 20분씩 가동하도록 설정했습니다.

• 출근 당시 실내 기온은 21.9도였습니다.
• 저녁 7시 퇴근 당시 실내 기온은 23.1도로 아침보다 약 1.2도 정도 올라갔습니다.

아침 7시부터 오후 7시까지 12시간 동안 3차례 가동했고 가스비는 세전 414원입니다.

앞서 두경우에 비해 가스를 많이 소비했지만 저녁에 집에 들어왔을 때 가장 훈훈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 보일러 예약 기능은 설정 즉시 20분간 가동하기 때문에 출근할 때 설정하기보다는 출근 1시간 전부터 설정해서 집에 사람이 있을 때 난방 효과가 나타나도록 하는 것이 경제적입니다.

1. 저녁 7시부터 밤 10시까지 실온 24도 가동 가스비 : 세전 약 602원
2. 밤 10시부터 익일 오전 7시까지 온돌 55도 예약 3H 설정 가스비 : 세전 약 327원

낮동안 난방이 돼서 실내 온도가 앞선 경우보다 1도 정도 높았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녁 7시부터 밤 10시까지 실온 24도로 가동할 때 실내 온도가 24도에 도달하기까지 걸린 시간은 40분으로 앞선 두경우 보다 1시간 정도 짧았고 가스비도 그만큼 적게 나왔습니다.

이날(낮동안 온돌 55도 예약 4H 설정) 하루 가스비는 세전 약 1,343원이며 한 달 가스비는 세전 약 40,290원입니다.

겨울철 보일러 난방비 가스비 절약 팁

앞서 세 경우 비교 결과를 보면 출근해서 낮동안 사람이 없을 때도 적당히 난방을 하는 것이 가스비도 적게 나오고 조금 더 따뜻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는 것으로 나왔습니다.

겨울철 난방비 가스시 절약 방법으로 실내 온도를 많이 떨어뜨리지 않고 일정 수준 이상을 유지하는 것이 경제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위에 비교에서도 같은 결과가 나왔지만 그렇다고 해서 사람이 없을 때도 무조건 난방을 하는 것이 경제적이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예를 들어 낮동안 기온이 10도 이상으로 따뜻한 날에는 낮동안 난방을 하지 않아도 실내 기온이 일정 수준 이상을 유지하기 때문에 난방을 하는 것 자체가 불필요한 난방이 되고 불필요한 가스를 소비하게 됩니다.

뿐만 아니라 낮동안 보일러 난방 설정을 너무 높게 해 놓는 것도 역시 과잉 난방이 되기 때문에 경제적이지 못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경제적인 보일러 난방 방식은 개인 성향이나 주택 면적, 단열 상태, 난방이 필요한 시간 등 전반적인 여건을 고려하여 그에 맞는 형태로 적절히 설정해서 불필요한 가스 소비를 줄이는 것이 겨울철 보일러 난방비 가스비를 줄이는 합리적인 방법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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